아마존 킨들(Amazon Kindle) 홈페이지 캡처.

'일찍 일어나는 새가 비트코인을 얻는다:비트코인의 모든 것에 관한 궁극적인 가이드' 미국의 11살 초등학생 앤드류 커리가 가상화폐비트코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판한 책 이름이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미 매사추세츠주의 앤드류 커리는 총 57페이지 분량의 비트코인 관련 서적을 출판했다.

그는 학교에 있지 않거나 운동을 하지 않을 때, 모바일 앱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비트코인의 역사, 이더리움과 ICO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1월 아마존 킨들(Amazon Kindle)에서 출간한 종이책은 현재 아마존 킨들에서 9.99 달러에 전자책은 2.9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커리는 지난해 부모님과 14세가 될 때까지 2000만 달러(약 214억6200만원)를 벌어들일 경우 학교를 그만두기로 합의한 상태다. 커리는 비트코인을 알게 된 후 가상화폐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광부 등 초기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읽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비트코인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책으로 출판하자는 부모님의 의사를 받아들였다.

커리는 "누구든 70~80시간을 들여 가상화폐의 개념을 연구하고, 그 개념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가상화폐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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