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와 데이비드 베컴.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캡쳐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이비드 베컴에게 사과하기 위해 찾아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위대한 전설 중 하나. 데이비드 베컴, 오늘 함께 연기해줘서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며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레이놀즈와 베컴의 만남은 바로 '데드풀2' 홍보 영상으로 인해 시작됐다. 2016년 개봉한 데드풀1에서 레이놀즈가 베컴의 가느다란 목소리를 두고 "헬륨가스를 마신것 같다"고 희화화 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베컴집을 찾아가는 콘셉트의 20세기 폭스 측이 공개한 프로모션 영상이다.

레이놀즈는 베컴의 집에 빨간 풍선과 먹을 것을 사들고와서 '미안합니다'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로 사과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금 히어로’로 사랑받은 ‘데드풀’의 속편 ‘데드풀2’는 오는 1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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