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사진제공=뉴시스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10만달러)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9승을 달성했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 70·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인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로즈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17언더파 263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이후 7개월 만의 우승이다. 통산 9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로즈는 세계랭킹 3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며 9더파 61타로 순위를 17계단이라 끌어올리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은 공동 32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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