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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5명 살해 남편 선처를…” 생모 눈물의 호소

기사승인 2019.06.12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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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5명을 살해한 혐의로 미국 렉싱턴카운티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티머시 존스(37).

"아이들은 그를 사랑했다". 지난 2014년 8월 1세부터 8세의 자녀 5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남편을 선처해달라는 생모가 배심원단에게 눈물의 호소를 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렉싱턴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티머시 존스(37)의 재판에서 전 부인 앰버 키저가 출석했다. 키저는 존스가 숨지게 한 자녀 5명의 생모이기도 하다.

키저는 사건 당시 존스와 이혼해 아이들을 떠나있었던 점에 대해 아이들에게 사과하는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키저는 "그는 어떻게 봐도 내 아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나 자신이 아니라 아이들을 대신해서 말한다면, 아이들은 그를 사랑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이 아버지의 사형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심원단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존스가 결혼 생활 동안 좋은 아버지였으며 컴퓨터 엔지니어로서 매년 8만달러를 성실히 벌었다고 설명했다.

키저는 존스의 가족이 자신처럼 아들을 잃는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존스는 지난 2014년 8월28일 집에서 6살 네이선이 탈수증으로 숨질 때까지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강요했다. 네이선이 키저와 공모해 자신을 공격하려 한다고 생각해서였다. 몇시간 뒤 메라(8), 일라이어스(7), 개브리엘(2), 애비게일(1)도살해했다.

사회복지사는 존스의 집안에서 대대로 강간, 성추행, 학대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존스의 할머니는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하고 12세에 존스의 아버지를 낳았다. 존스의 어머니는 조현병을 앓았으며 존스가 3세일 때 정신병원에 입원해 그곳에서 수십년을 보냈다.

존스는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배심원단은 13일 존스가 사형을 받을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을지 결정할 예정이다.

송은수 기자 mail.mediawork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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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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