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캔크러시챌린지 알루미늄 캔 재활용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라제쉬 싱 노벨리스 코리아 부사장과 고척스카이돔 손병일 처장이 재활용 자원 수거인들의 자립을 돕는 소셜 벤처 끌림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노벨리스 코리아)

[서울=월드투데이] 김태식 기자 = 노벨리스 코리아(사장 사친 사푸테)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캔크러시챌린지(#CanCrushChallenge)’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3000만원을 재활용 자원 수거인들의 자립을 돕는 소셜 벤처 ‘끌림’에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7월부터 두 달간 고척스카이돔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캔크러시챌린지(#CanCrushChallenge)’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알루미늄 캔이 수거되어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 미만으로 이번 캠페인은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의미와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캔 1개당 1000원, 온라인 #캔크러시챌린지(#CanCrushChallenge)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1개당 1만원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기금은 재활용 자원 수거인들의 자립을 돕는 소셜 벤처 ‘끌림’에 전달되어 브레이크 장착 리어카 생산, 재귀반사 광고판 부착, 리어카 광고 지원 등 수거인들의 안전과 경제적 도움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라제쉬 싱 노벨리스 코리아 부사장은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면 천연자원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의 5퍼센트만으로도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어 95퍼센트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거된 알루미늄 캔은 60일만에 다시 캔으로 태어나 무한대로 반복해서 재활용될 수 있으므로 매우 큰 경제적가치를 가지고 있는 친환경 금속”이라며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의미와 방법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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